이번 학기 첫 수업이었던 Material and Sustainability!

원래는 on Campus 수업이지만 첫 수업만 특별히 Zoom으로 진행했다.

감사합니다 ㅠㅠㅠ 어차피 Design thinking 때문에 학교 갔어야 하긴 했지만 그래도!!

 

이 코스는 과목명에 맞게 Material에 관한 내용을 다룰 것이라고 했다.

크게는 Material의 특성에서부터, 어떤 프로젝트에 어떤 재료를 써야 하는지, 실제 상황에서 어떻게 조립해야 하는지, 재료의 두께는 왜 중요한지, 어떻게 재료가 만들어지는지 등 재료의 이모저모를 다루는 것 같다.

첫 학기에 Parklet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했었는데, Sketch up이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프로그램상에서만 구현했었다. 하지만 이번 학기는 직접 자르고 붙이고 해 가면서 실제로 디자인한 걸 만든다고 한다. Sketch up 재밌기도 하지만 정말 어려웠는데 학기 중반 이후로 또 쓰게 될 거니까 안 까먹게 계속 쓰라고 하셨다. 화이팅

 

다음 주는 바로 Tool 들을 사용하고 첫 번째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한다.

Project #1 - The Plinth (Fabrication process)  > 첫번째 프로젝트인데, 처음이라 디자인은 안 하고 같은 걸 만들면서 도구를 사용하는 것을 배울 것 같다.  Plinth 검색해보니까 기둥?같은 거던데 어렵지 않길 바라봅니다. ㅎㅎㅎ

 

그리고 시간이 허락하면 Field trip도 갈 수도 있다고 한다! 실제 전시 세트, 작은 집 등을 만드는 곳이라고 한다. 교수님 친구분 가게 ㅎㅎ 짱이당.

이후 톱, 레이저 커터 등을 사용하는 수업이다 보니 공간 사용할 때 신경 써야 할 점들이랑 안전에 대해 길게 얘기를 했다. 너무 당연한 말이지만 공간을 쓰고 나서는 항상 정리하기! 이러한 점이 디자이너를 프로페셔널하게 만든다고 한다. 맞는 말 대잔치. 도구 사용법을 알려줄 텐데 꼭 그렇게 사용하기! 당연히 안전문제다 이건. 평소에 술을 하던가 마약을 하던가 모르겠고~ 수업에서는 절대 안 된다고 한다. (역시 안전 문제)

 

그리고 Sustainability에 대해서도 말했다.

디자인하는 과정에서 고려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고 모든 삶에서 지속가능성에 대해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디자인은 태도이고, Sustainability는 태도라고 하셨다. 여기는 거의 모든 사람이 자기 물병을 들고 다니는 문화가 있다. 학교 안에 정수기는 있어도 종이컵은 없다. 수업에서는 small gesture로 일회용 컵을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규칙을 정했다. 좋은 연습인 것 같다.

Wow 물병을 들고 다니기는 했지만, 커피를 사서 마시거나, 캔음료를 뽑아 먹은 적도 많이 있는데 이 김에 다 같이 좋은 습관을 만드는 걸로!!

티처 같은 경우는 차, 가방 등 다 재활용가능한 컵을 넣어 다닌다고 한다. 스타벅스 같은 데 가도 내 개인컵에 담아 먹어야지!!  원래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데 관심이 있긴 했는데 이번이 좋은 기회인 것 같다.

 

이 수업 재밌고도 힘들 것 같은데 열심히 해봐야겠다. 첫날인데 과제를 두 개나 주셔서하러 가야겠다 ㅠ 첫날이잖아요…!!! 너무해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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